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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문화
  • 입력 2022.09.29 10:12

김선영-박기웅 소속 강엔터테인먼트, 감독 에이전시 설립

▲ 강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강엔터테인먼트가 감독 에이전시에 나선다. 

김선영, 박기웅, 성지루, 공현주, 김준원, 알렉스, 박혜은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강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초로 감독 에이전시를 표명하며 김대진, 민연홍, 이정훈, 김상훈, 박진석, 최은경, 김문흠 등 유명 스타 PD들과의 계약을 완료, 영역 확장을 선언했다.
  
먼저, 강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된 김대진 감독은 퓨전 사극의 시작을 알린 MBC ‘다모’, 영국 BBC 드라마 ‘루터(Luther)’의 리메이크작 ‘나쁜형사’ 등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연출 실력으로 각광받았다. 김 감독은 현재 메디컬 휴먼코미디 ‘닥터 차정숙’을 준비 중이다. 

SBS플러스 드라마본부 출신 민연홍 감독은 채널A ‘터치’, OCN ‘애간장’,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종영한 JTBC ‘인사이더’로 차원이 다른 액션 서스펜스의 세계를 완성, 다시 한번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했다.
 
이어 올레tv·seezn 오리지널 ‘쉿! 그놈을 부탁해’로 통쾌한 복수극과 첫사랑의 설렘을 박진감 있고 코믹하게 그려낸 이정훈 감독 역시 강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김상훈 감독은 MBC ‘태왕사신기’를 시작으로 KBS 2TV ‘바람의 나라’, SBS ‘무사 백동수’ 등의 조연출로 활동하며 아름다운 영상미의 사극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마지막으로 KBS 32기 공채 프로듀서로 데뷔한 박진석 감독은 KBS 2TV ‘전우치’, ‘칼과 꽃’, ‘학교 2017’ 등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참신한 연출력을 보여줬다.
 
강엔터테인먼트는 “감독 에이전트를 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콘텐츠 시장에서 소속 배우와 감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최대 장점을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와 감독 모두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많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는 강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감독을 응원해달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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