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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5.08 13:18

김민희 "모성은 누구에게나 느끼는 감정, 엄마 연기 하며 느껴"

영화 '우는 남자'에서 처음으로 엄마 연기 "장동건 오빠 많이 의지했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이정범 감독의 영화 '우는 남자'의 여주인공을 맡은 김민희가 "모성은 누구에게나 느끼는 감정"이라며 첫 엄마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김민희는 8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으로 엄마 연기를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모성이라는 것이 꼭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어야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영화 '우는 남자'에 출연한 김민희 ⓒ스타데일리뉴스

김민희는 '우는 남자'에서 딸아이의 엄마로 등장해 남편과 딸을 갑자기 잃고 절망에 빠지는 여인을 연기한다. 그는 킬러 곤(장동건 분)의 표적이 되지만 죄책감에 빠져있는 곤은 그녀에게 진실을 말해주려한다.

김민희는 "워낙 큰 작품을 많이 찍으신 동건 오빠이기 때문에 촬영 내내 오빠에게 많이 의지했다"면서 "사실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화차', '연애의 온도'를 통해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한 김민희가 또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인 '우는 남자'는 오는 6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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