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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9.21 11:56

대량 혼용모발이식, 생착률 높이기 위해 체크해야 할 부분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모발이식은 탈모가 영향을 미치지 않은 후두부의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로 이식하는 방법으로 개인의 탈모 진행 정도에 따라 절개,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나뉜다.

▲ 모모성형외과 김혁 원장

기존의 절개 및 비절개 모발이식은 약 4,000모 내외의 모량을 얻을 수 있는데 만약 헤어라인을 중심으로 이마가 많이 드러날 정도로 탈모가 진행됐거나 5,000모 이상의 이식이 필요하다 판단되는 경우라면 대량 혼용모발이식을 고려해 봐야 한다.

대량 혼용모발이식은 절개와 비절개 방식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심한 탈모를 치료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난이도가 높기에 신중해야 한다. 일반 모발이식보다 모낭 분리 및 채취, 이식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며 집도의의 신속함과 정확도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좌우하는 요소다.

이에 대해 모모성형외과의원 김혁 원장은 “대량 혼용모발이식은 기존의 절개 및 비절개 모발이식 단일 방법으로는 충분한 모발이식을 기대하기 힘들었던 분들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으로 중기이상 많이 진행된 남성 탈모에 적용된다.”라며 "단, 개개인에 따라 모발의 방향과 밀도, 채취 가능한 모낭의 수, 모발이식 시 고려돼야 할 디자인 등이 다르므로 많은 요소들을 꼼꼼하게 반영하는 상담을 거쳐봐야 한다. 나아가 의료진의 충분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갖춘 의료진인지 따져보고 수술을 맡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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