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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9.08 13:09

한국허벌라이프, 비건 관련 필수아미노산 섭취하기 소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건강한 비건 생활을 위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고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을 8일 소개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 윤리적 소비의 부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비건 식단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이 한국 포함 30개국 2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습관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43%의 응답자는 육류 소비를 줄였으며, 46%의 응답자들은 채식과 육류 대체식에 대해 더욱 개방적인 태도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비건은 채식주의자들 중에서도 식단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는 채식 유형으로, 주로 육류만을 제외하는 다른 채식 유형과는 다르게 육류 외에도 우유, 달걀, 꿀 등 모든 동물성 식품을 식단에서 제외하고 있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 아연, 칼슘과 같은 핵심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

식이성 단백질은 체내 단백질 생산에 필요한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21개의 아미노산 중 필수아미노산이라고도 불리는 9개의 아미노산은 우리 몸에서 생산되지 않아 오직 식사를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다. 문제는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한 동물성 단백질과는 다르게, 대두를 제외한 대부분의 식물성 식품은 하나 이상의 필수아미노산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러 식물성 단백질이 각자 다른 아미노산 배합을 가진다는 점을 활용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루 동안 다양한 식품을 통해 여러 가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해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공급하는 것이다.

가령, 완두콩, 렌틸콩에서 찾을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은 통곡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반대로 통곡물에 없는 것은 콩에서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비건 식단에 쌀과 콩 또는 렌틸콩 수프와 통곡물빵 등 보완 단백질이 곁들여지는 것을 종종 보았을 것이다.

따라서, 콩, 완두콩, 쌀, 퀴노아, 헴프 등으로부터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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