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방흡입은 인식이 아직까지는 모든 사람에게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살은 무조건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빼야 정석이고 지방흡입 및 지방추출주사 등 비만치료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지방흡입은 복부, 허벅지, 얼굴 등 다양한 부위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 제거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마취에 관한 문제는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지방흡입 시 마취는 피할 수 없는데 수면마취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많이 알려진 프로포폴 등의 마취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프로로폴은 안전한 약물이지만 어떤 사람이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른 성격을 띌 수 있다.

이에 마취과 전문의의 상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을 과도하게 쓰거나, 의료소비자를 온전히 관찰하지 못하거나, 수술 전 의료소비자의 이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게 문제로 지적되기 때문이다.

또한 의료진은 환자와의 상담 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비를 해야 한다. 가령 환자의 진술에만 기대 마취에 나서서는 안 되고 혈액검사를 통해 1%의 안전성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조건들을 모두 확인 후 의료시술에 나서야 한다. 

실제로 안전하고 정확한 마취과 전문의라면 수술 전 환자의 병력 및 약물 알레르기, 체질적인 특성을 확인해 마취계획을 수립하고 수술 중 환자의 호흡, 맥박, 혈압, 체온 등 생체 징후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마취통증의학회 또한 마취 의료사고를 두고 ‘표준적인 마취관리만 했더라도 예방이 가능한 일이 많다’고 말한다.

도움말: 365mc 강남점 손보드리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