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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2.09.05 09:42

정동원, 자선 콘서트 '올-포유' 성료 "항상 행복하고 즐거우셨으면"

▲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정동원이 지난 3일 난청인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 '올-포유: 올리브 유니온 for you'로 선물같은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난청인을 위한 자선 콘서트로, 난청인 가족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소규모로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는 난청인과 그 가족 등 약 130명이 초대되어 객석을 채웠다.

'아지랑이 꽃'을 부르며 오프닝을 연 정동원은 "오늘 난청인을 위한 '올포유' 콘서트의 첫 번째 가수로 선정돼서 매우 영광이다"라며 관객들과 인사했다. 이어 '여백'을 열창하며 독보적인 트롯 감성으로 공연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즉석에서 선물 추첨을 진행하며 관객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한 정동원은 '물망초'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오늘 정말 난청인 팬분들 이렇게 직접 만나 뵙고 노래를 불러 드릴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한 자리였다. 사연을 읽으면서 감동도 많이 받아서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정동원은 "난청인분들 저 정동원이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용기 잃지 마시고, 항상 행복하고 즐거우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마지막 순서로 '희망가'와 '지나간다'를 열창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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