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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22.09.05 09:35

박은빈, 단독 팬미팅 ‘은빈노트 : 빈(斌)칸’ 성료... 눈물의 깜짝 생일 이벤트까지

▲ 나무엑터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박은빈이 지난 3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2 박은빈 1st FAN MEETING 〈은빈노트 : 빈(斌)칸〉’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팬미팅은 박은빈의 데뷔 후 첫 팬미팅으로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박은빈은 “이 곡은 팬미팅에서 부를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준비한 곡입니다.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고 팬미팅을 시작하는 기대와 설렘을 전했다.

평소 박은빈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시작으로 입덕계기, 팬들의 고민 등 박은빈이 팬들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는 ‘은빈이는 팬들이 궁금하다!’까지 다양한 코너들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금까지 박은빈이 연기했던 캐릭터들이 등장해 서로 다른 매력을 각기 발산한 VCR 영상이 공개되며 2부의 시작을 알린 팬미팅은 순백의 의상을 입고 청아한 목소리로 ‘제주도의 푸른밤’을 노래하며 등장한 박은빈으로 인해 더욱 뜨겁게 올랐다.

박은빈의 팬사랑에 화답하듯 팬들 역시 팬미팅 다음 날인 박은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팬들의 사랑을 담은 생일 축하 영상과 ‘박은빈과 함께하는 순간 행복으로 채워지는 빈칸’이라는 문구가 담긴 슬로건 이벤트를 본 박은빈은 예상치 못한 팬들의 선물에 울컥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팬들과 약 180분의 시간을 보낸 박은빈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랜 시간 고대해왔던 순간이라 사실 긴장보다는 새로운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이 시간을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여러분과 함께 보낸 이 시간이 찰나였을지라도 행복한 기억으로 오래오래 담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은빈 노트 뒤에 부제를 단만큼 앞으로도 고심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까 고민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오늘 와주신 분들 그리고 온라인으로 보고 계신 분들 감사하고, 다음에 또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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