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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9.02 16:07

광대축소술 불유합 부작용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얼굴형은 한 개인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로 턱이나 광대뼈가 과하게 발달하게 되면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특히 과하게 돌출된 광대뼈는 얼굴 굴곡이 심해 보이게 만들며 얼굴이 넓고 커 보이는 원인이 된다. 이에 조금 더 부드러운 이미지를 위해 광대수술 등 안면윤곽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 티에스성형외과 이상균 대표원장

광대뼈에는 저작근이라는 강력한 근육이 붙어 있는데, 이는 음식물을 씹을 때 주로 사용된다. 만약 광대축소술을 할 때 절골한 광대뼈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음식을 먹거나 말할 때 움직임에 의해 근육이 광대뼈를 아래로 끌어 당기게 되고 광대뼈가 아래로 점점 떨어지게 되면서 불유합이 발생하게 되어 주의해야 한다.

광대수술 후 불유합이 발생하면 틈이 생긴 뼈가 계속 움직이면서 딱딱 소리를 내거나 찌릿하고 뻐근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피부 처짐은 물론 심하면 피부 함몰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예방차원에서 수술 시 고정에 신경 써야 한다.

티에스성형외과 이상균 대표원장은 “플레이트와 와이어 두가지를 이용한 이중고정은 각각의 장점을 살려 고정을 기대할 수 있다. 플레이트는 뼈를 제자리에 단단하게 고정하면서 뼈가 뒤틀리는 트위스팅을 현상을 방지하고, 와이어는 견인력이 좋아 뼈 벌어짐을 막고 얼굴 폭이 좁아지도록 고정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중고정은 불유합의 위험성을 줄이는 것은 물론 뼈의 벌어짐을 막아 광대축소 효과를 높이고 단단한 고정이 개구 운동을 자연스레 유도해 회복속도가 빨라지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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