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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05.02 14:13

JYP 주가하락,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

엔터주 안정적, 박진영 루머와 별개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최근 주가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JYP는 지난 4월 23일부터 의혹 제기된 대주주 박진영의 '구원파 연관설'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하지만 최근 1일과 2일 국내 매스컴 'JYP주가 폭락' 보도와 달리, 현재 JYP주가는 주당 5천원 대로 비교적 안정적이다.

▲ 최근 JYP엔터테인먼트는 대주주 박진영의 구원파 연계설로 안팍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하지만 주가변동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3개월 동안 JYP 주가 최저점은 지난 2월 4일 주당 4,330원 거래가 전부이다. 당시 주가하락의 주원인도 전년도 사업 및 실적 부진 때문이다. 한편 2일 오전 9시 주당 5,030원으로 출발한 JYP 주가는 오후 2시 5,180원으로, 전일대비 20원(0.39%)이 상승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전반적인 주가하락 맞아

JYP 주가 하락은 해당 엔터테인먼트社만 겪는 현상이 아니다.

SM, YG, CJ E&M 등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社 모두가 겪는 현실이다.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여파로 모든 시선이 생존자 구조활동에 쏠리고 '자숙하는 분위기'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주력 아이돌 그룹 엑소 컴백이,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 컴백이 무기한 연기됐다. 주가 하락 등 수익 손실 차원에서 보면, SM, YG 두 거대 엔터테인먼트사들이 더 크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요인 많아

JYP엔터테인먼트 주가상승 요인들은 지금도 존재한다. 가령, 소속사 아이돌그룹 2PM의 경우, 지난 1월 일본 나고야를 필두로, 3월 말까지 日 5개 도시, 15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에서 멤버 닉쿤의 교통사고 스캔들로 올초까지 이렇다 할만한 국내 활동 없이도 이뤄낸 성과이다.

즉 JYP 소속사 가수들은 국내 활동 없이 해외 공연으로도 수익 구조에 큰 변화가 없다. 따라서 국내 매스컴에서 제기된 'JYP 주가 폭락'보도들은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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