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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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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5 09:45

앵그리독스, adg컴퍼니로 사명 변경 후 신태용 감독과 첫 전속계약

▲ adg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이경규, 조혜련을 비롯해 배우 명세빈, 권태원과 스포테이너 김병지 등이 소속되어 있는 퍼스널 IP 매니지먼트 기업 앵그리독스가 adg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adg컴퍼니는 기존의 예능인 중심의 매니지먼트사에서 예능인, 스포테이너, 배우, 가수, 셀러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매니지먼트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아티스트를 지원할 뿐 아니라, 퍼스널 브랜드 기능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소속 아티스트의 퍼스널 IP를 토대로 회사 내 전문 인력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 등과 협업을 통해 유튜브 콘텐츠를 비롯하여 예능, 영화, 숏폼 등의 다양한 제작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 

adg컴퍼니는 ‘이는 아티스트의 안정된 수익 구조를 만들고,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탄탄한 상생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는 adg컴퍼니의 핵심 비전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adg컴퍼니는 새로운 출발과 함께 첫 번째 전속계약의 주인공으로 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신태용 감독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선수 시절 ‘그라운드의 여우’라고 불렸던 신태용은 K리그 최초 60-60클럽 달성자이자, 자타 공인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는 선수 은퇴 후 2009년부터 성남FC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지도자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갔다. 특히,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명실상부 동남아시아를 휩쓰는 ‘K-사커’ 열풍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2019년 AFC 아시안컵에서 해설 위원을 맡아, 뛰어난 경기 분석력과 입담을 보여주며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을 드러냈다.

축구 선수와 지도자 두 분야 모두에서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이끌어 온 신태용이 스포테이너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어, 이후 adg컴퍼니와 함께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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