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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8.22 16:30

코성형 재수술 , 부작용에 자가진피 선택하는 이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성형수술 시행 최다 부위는 눈과 코다. 특히 얼굴 중앙에 위치한 코는 인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 엘르성형외과 김흥규 원장

코성형은 첫 수술이 매우 중요하다. 수술이 잘못돼 염증이나 혈종이 발생하면 조직이 아물면서 보형물이 당겨진다. 그렇게 되면 코끝이 짧아지거나 뾰족해지고 낮아지는 현상, 보형물이 비치는 경우 등 다양한 부작용으로 코재수술이 불가피해진다.

코재수술 환자의 피부조직은 이미 손상됐기 때문에 또다시 인공보형물을 사용하기는 위험하다. 이럴 때에는 환자의 자가진피를 이용해 부작용 재발을 막아야한다.

그래서 최근 안전성과 적은 부작용으로 알려진 자가진피코재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가진피란 피부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환자의 표피층 아래에 있는 진피를 말한다. 이 진피 조직을 엉덩이가 맞닿는 부분의 골을 벌려서 엉덩이 한쪽 부분에서 채취 하므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모양이 될 수 있도록 다듬어 코성형과 코재수술 등에 사용하게 된다.

코재수술에 사용되는 환자의 진피는 70~80%가 생착되기 때문에 보형물보다 자연스럽고 안전을 기대할 수 있다. 

엘르성형외과 김흥규 원장은 "최근 인공보형물로 인한 부작용이 많은 만큼 자가진피로 코성형이나 코재수술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다만 자가진피코수술은 경험많은 자가진피코재수술 전문의와 상담한 후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와 균형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재료와 수술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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