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엄지원이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엄지원 소속사 채움 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엄지원이 연인인 건축가 오영욱과 27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두 커플은 영화, 책, 그림 등 공통 관심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가치관이 닮은 점이 많아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참 예쁜 커플"이라고 소개하면서 "기쁜 소식이기는 하나 최근 전국민이 슬픔에 잠기면서 결혼 발표를 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지난해 7월 오영욱과의 교제를 공식적으로 밝힌 뒤 공개 연애를 해왔다. 예비신랑 오영욱은 건축가이면서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여행 에세이를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준비 과정을 생략하고 사진 촬영 및 예물, 예단, 폐백 등도 생략했으며 언론 비공개로 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엄지원은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작품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