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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8.12 17:41

엑스알텍, 스마트 치매 및 뇌질환 진단 예방 치료솔루션 XR-PHARM 한림대병원-광운대학교 RFIC센터와 본격 임상 및 제품 상용화 협약 진행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치매 및 뇌질환 진단, 예방, 치료시스템인 ‘XR-PHARM’을 개발한 (주)엑스알텍(대표이사 이현미)이 한림대병원, 광운대학교와 함께 본격적인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임상 및 제품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엑스알텍 관계자는 "이미 3년전에 기술개발을 완료했으나 그간 코로나로 인해 임상실험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번 한림대병원 김도훈교수팀(정신과), 광운대학교 RFIC센터(센터장 김남영 전자공학과 교수)와의 협약을 통해 마무리 개발 및 임상과 함께 본격적인 제품상용화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주)엑스알텍의 김기성 총괄개발이사(카이스트 뇌공학박사)은 "‘치매나 각종 뇌질환을 치료하려면 각 질환별로 연간된 정확한 뇌부위를 파악하고 그 부위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기존의 시중에 나와 있는 건식 뇌파 측정기의 경우 일부 단발적인 뇌질환(우울증, 스트레스 등)의 부위나 진행도만 측정될 뿐 다양한 뇌질환은 EEG측정을 통해 파악을 하기 어려웠다"라며 "엑스알텍 EEG측정방식은 뇌 구석구석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EEG센서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어서 PTSD(트라우마)나 각종 공포증종류, 불안증종류, 치매 및 뇌졸중, 뇌경색에 이르기까지 다양 한 종류의 뇌질환을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밝혔다. 

 

또 센서와 어트랙션을 총괄하는 김용훈 이사는 "‘기존의 건식 EEG측정센서는 각 사람들의 두뇌 형상에 정확히 동기화되지 않아 제대로 된 EEG측정이 어려웠다"라며 "엑스알텍 스마트 EEG 센서측정 솔루션은 각 뇌파센서별로 자체 모터를 적용하여 기존 모든 일반인들의 두뇌형상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사람의 뇌파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본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지금까지 진행해온 황창선 콘텐츠 총감독은 “콘텐츠의 종류와 스토리에 따라 각각의 뇌질환에 처방되는 것이 다르다. 각각의 콘텐츠에 유리하게 적용되는 스토리텔링을 우리는 포지티브 이벤트(Positive Events)라고 부르는데 이런 긍정적인 요소들이 실감콘텐츠로 융합하여 뇌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유니트가 된다. 본 솔루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콘텐츠 제작 시나리오단계부터 국내 최고수준의 심리학자와 정신과 의사분들과 함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뇌질환 바이오마커를 분석하여 뇌전증과 뇌졸중, 치매에 대해 (주)엑스알텍과 공동연구해오던 광운대학교 RFIC센터 김남영 교수팀은 이번엔 치매 및 뇌질환 진단 및 감별을 위해 VR디지털 바이오센서 개발에 막바지 힘을 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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