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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8.08 15:54

'세상에 이런 일이' 9일, 날 것만 먹는 9살 꼬마-주먹 격파왕 소개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9일(화)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날것만 좋아한다는 9살 ‘생고기 홀릭 꼬마’와 주먹으로 모든 것을 격파하는 ‘주먹 격파왕’을 소개한다. 

최근 제작진은 모두가 깜짝 놀랄 특이한 식성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햇수로 6년 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장님의 아들이 그 주인공이라는데, 장시원(9) 군은 아빠가 생고기를 손질하는 족족, 과자 주워 먹듯이 입에 넣었다. 게다가 피가 흥건한 ‘생간’까지 먹는다고 한다. 

시원 군은 매일 당일 도축한 생고기가 들어오는 시간만 되면 마치 장난감 사는 아이처럼 신이 난다는데, 생고기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부위는 등골이란다. 소의 척수인 등골은 흐물흐물한 식감에 성인들도 어려워하는 식감이지만, 9살 시원 군은 우유 맛이 난다며 국수처럼 호로록 먹어버린다. 이렇게 날 것만 보면 ‘생생한 먹방’을 선보이지만, 그 외의 모든 음식들은 그림의 떡 보듯 한단다.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야할 성장기이기에 부모님의 걱정은 커져만 간다는데 3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시원군의 생생한 식성을 ‘순간포착’에서 소개한다. 

이밖에 제작진은 별나게 파이팅 넘치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구미의 한 폐차장을 찾았다. 제작진 눈앞에 나타난 건, 맨주먹으로 차를 부수겠다는 한 남자였는데 정말 순식간에 그의 주먹 한 방에 백미러가 나가떨어졌다. 그리고 주먹이 스치는 족족 보닛과 문짝이 움푹 패였다. 주인공은 맨손으로 온갖 것들을 내려치는 ‘격파왕’ 전동원 씨(44세)다.

호박, 코코넛 등 껍질 두껍기로 소문난 것들도 주먹 한 방으로 격파하고, 48시간을 꽝꽝 얼려 돌덩이만큼 단단하다는 얼음까지 단숨에 격파해버린다. 알고 보니, 지난달 국제 태권도 대회에 나가 무려 기와 20장을 격파한 이력이 있었다. ‘위력 격파’ 주먹 부문에서 역대급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거머쥔 진짜 격파왕이라는데 태권도 관장이 본업이라는 주인공은 코로나19로 생활고까지 시달리는 형편에 몰리자, 피폐해진 몸과 마음을 이겨내고자 주먹 격파에 몰두하게 됐다고 한다.

완파됐을 때의 희열감과 성취감을 잊지 못해 장장 3년째, ‘주먹 격파 마니아’를 자청하고 있다. 이번엔, 지난 대회 본인이 세운 한국 신기록에 새로 도전한다는데 과연 주인공은 기왓장 21장 주먹 격파에 성공할 수 있을지 9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순간포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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