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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8.05 14:38

'이제 만나러 갑니다' 북한 사회 전반에 걸친 은밀한 성 실태 집중 조명

▲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는 7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북한 사회 전반에 걸친 은밀한 성 실태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지난 3월 북한에서는 생계난을 이기지 못해 성매매를 시도한 여성들이 적발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그들이 출산을 마친지 6개월 정도밖에 안 된 여성들이었다는 것. 극심한 생계난 속 아이를 키우기 위한 그녀들의 어쩔 수 없는 선택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이에 오는 ‘이만갑’에서는 고난의 행군 이후 생계난에 시달리면서 어쩔 수 없이 매춘을 선택하게 만드는 북한의 실태를 알아본다.

먼저 성의 사각지대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것은 북한 최고 예술인들도 예외는 아니라는데. 이와 관련하여 이날 방송에서는 2013년 김정은의 총애를 받던 은하수 관현악단의 해체 비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북한 최고의 예술단인 은하수 관현악단이 해체된 이유는 바로 황색 비디오를 제작했기 때문. 이에 북한은 관련 예술단원들을 잔인하게 처형하고 예술인들에 대한 엄격한 검열에 나선 것. 이른바 자본주의 황색 바람으로 북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음란 비디오 시청에 대해 삼엄한 처벌을 내리는데, 상습범의 경우 사형까지 집행될 정도라고. 그런데 이러한 음란 비디오에 예술인들이 출연하고 있다고 해 그 충격적인 소식을 ‘이만갑’에서 공개한다.

이어, 북한 사회에 뿌리 깊게 내린 퇴폐적인 그릇된 성문화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러한 문화의 시작은 김부자의 3대 세습처럼 내려온 ‘기쁨조’에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는데. 3대 세습의 후계자인 김정은은 아버지가 죽은 후 삼년상이 끝나자마자 가장 먼저 기쁨조를 개편하기까지 했다고. 이에 이날 ‘이만갑’에는 김정은 일가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슈퍼 휴민트가 등장해 북한 권력층과 기쁨조의 실태에 대해 낱낱이 공개한다. 특히 선택된 북한 최고위급만 참석할 수 있는 기쁨조 파티의 비화까지 밝혀 온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굶주림을 이기지 못하고 인권의 사각지대에 몰린 북한 여성들, 그리고 음지의 북한 이야기는 8월 7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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