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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8.05 09:32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임창정-정성화-양준모, 3인 3색 매력 유쾌한 영상 공개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한국 공식 SNS 계정에 배우 임창정, 정성화, 양준모의 3인 3색 매력을 뽐낸 유쾌한 영상이 공개됐다.

▲ 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제공

가장 먼저, 오은영 박사로 변신해 능청스러운 모습을 선보인 정성화는 영상의 시작부터 폭소를 유발하였다. 매 공연마다 여장남자를 찰떡같이 선보이며 뮤지컬계 대표 만능 배우로도 이름을 알린 그는, 특유의 품격 있는 제스처와 풍성한 긴 머리마저 완벽히 소화해내며 오은영 박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 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제공

놀라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바로 뒤이어 등장한 양준모는 추억의 광고 “별이 다섯개”를 외치며 인상 깊은 킬링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웃는남자', '영웅'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그가, 유쾌한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하며 대중에게 임팩트 있는 등장을 알린 셈이다.

▲ 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제공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명곡 ‘소주 한 잔’을 부르며 나타난 임창정은 백발의 할머니 다웃파이어로 변신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하였다. 귀여운 비주얼과는 정반대로 한 소절 만으로도 농익은 듯한 수준급의 가창력으로, 믿고 듣는 임창정의 저력을 선보이며 영상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 ‘다니엘’역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백발의 ‘다웃파이어’로 변신하여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시작하는 철부지 아빠로, 다재다능한 세 배우의 넘치는 끼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8월 30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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