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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8.04 13:16

합병증 유발할 수 있는 고혈압, 정기적인 건강검진 예방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랜 기간을 통해 발병해 계속 재발하는 질환을 뜻하는 만성질환은 유전, 흡연, 음주, 운동 부족, 좋지 않은 식습관,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서 발생되며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환자의 수가 점점 증가세를 띄고 있다.  

만성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등이 꼽히며 주로 노년층에 발생하는 것으로 오인하기 쉬우나,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20~30대에도 증상발현이 나타나고 있다.

▲ 월곡바른재활의학과 최소영 원장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뒷골이 당기는 듯한 느낌과 두통, 현기증과 호흡 곤란 및 가슴 두근거림, 두통 및 구역질 등이다.

하지만 고혈압은 초기에는 특별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평소와 같은 생활 방식을 유지해 질환을 더욱 크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고혈압 증세가 무서운 이유는 방치할 경우 뇌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혈관이 단단해지는 동맥경화가 진행하여 뇌경색, 뇌출혈,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월곡바른재활의학과의원 최소영 원장은 “고혈압과 관련된 위험 인자에는 가족력, 음주, 흡연, 고령, 운동 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심리적 요인 등이 있다”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 및 맥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고혈압이 확인된 경우 2차성 원인은 없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혈압이 있는 경우 금주, 금연, 규칙적인 운동, 적정체중 유지, 저염식이를 유지하고, 전문의 진료를 통한 적절한 혈압강하제 투약을 통해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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