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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22.07.29 11:05

장항준의 '리바운드' 크랭크업... 실화바탕 스포츠영화

장항준 감독의 신작 안재홍과 신예 배우들의 농구 한판

▲ 장한준 감독의 '리바운드' 제작 컷(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장항준 감독하면 딱히 떠오르는 작품이 없다. 5년전 '기억의 밤'이 최근 몇년 사이 그의 필모그래피를 빛낸 작품이다.

반면 예능프로에서 장항준은 시청률이 보장된 블루칩이다. 방송작가 출신답게 탁월한 입담을 지녔다. 또한 각색, 각본으로 참여한 작품 중에는 히트작이 제법 있다. 그중 하나가 '끝까지 간다'이다.

신작 '리바운드'로 나선 장항준 감독, 이번에는 기대해 볼만..

안재홍이 주연을 맡고 신예배우들이 출연하는 신작 '리바운드'는 실화바탕의 스포츠 드라마다. 최근 이 작품이 3개월의 촬영 끝에 최근 크랭크업했다. 후반작업만 거치면 연말연시에는 개봉할 수도 있다.

농구팀 선수로 나선 출연진 라인업도 알고보면 화려하다. '족구왕'으로 이름이 알려진뒤 파죽지세로 드라마와 영화를 누비는 안재홍이 농구팀을 결승으로 이끈 강양현 코치 역을 맡았다.

또한 인기아이돌 2AM출신 가수 정진운이 선수로 분했다. 여기에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는 '사랑의 불시착'(tvN)으로 이름을 알린 이신영, 상반기 히트 사극 '연모'에서 원산군 역을 맡았던 김택, '오 마이 베이비'(2020) 최강으뜸으로 분한 정건주, '보희와 녹희', '우리집' 등 독립영화에서 이름을 알리며 청년으로 성장한 안지호, 신예 김민이 출연했다.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교체선수도 없이 단 6명의 선수로 전국 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낸 강양현 코치(現 3X3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와 부산 중앙고 농구부 실화가 바탕이다.

아울러 영화 '공작'으로 제27회 부일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한 권성휘 작가와 말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 김은희가 각본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은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가 공동제작했으며, 지난 4월 2일 크랭크인을 하고, 이달 7월 13일 크랭크업했다. 

한편 장항준 감독은 이번 신작 '리바운드' 제작과 관련해 "추울 때 연습을 시작해서 여름이 돼서야 촬영이 끝났다. 배우, 스태프들과 먼 곳에서 오랫동안 같이 여행한 기분"이라며, "멋진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신작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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