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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7.28 12:44

소아 및 청소년의 골격 부조화, 성장기 교정으로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소아 및 청소년 시기에는 유치가 탈락되고 영구치가 뒤이어 자라나게 된다. 각 치아마다 빠지고 자라나는 시기와 순서가 대략적으로 정해져 있는데, 이는 아이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어떤 아이는 유치가 빨리 빠져 영구치가 맹출할 때까지 공간유지장치를 사용함으로써 새로 나올 치아의 자리를 확보하고, 어떤 아이는 또래 아이들보다 유치가 늦게 빠지거나 영구치가 늦게 나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관찰할 것을 요한다.

▲ 서울클리어치과교정과치과 박지원 대표원장

아이들마다 성장 속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차이를 인지하여 각 치아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성장기 아이들의 치과 치료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개인 아이의 골격과 치아 상태, 생활습관 등에 관한 전반적인 환경을 살펴보아야 한다. 손가락 빨기나 이갈이, 턱을 괴는 등의 악습관이 있는 아이일수록 골격의 부조화로 인한 부정교합이 나타날 수 있다.

골격의 부조화가 나타나면, 치아 공간 사이에 문제가 발생하여 영구치가 올바른 위치에 계승하는데 방해가 되고 이는 부정교합의 원인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골격의 부조화는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성인이 되어 골격을 바로잡고 싶어도 뼈의 특성상 성장을 완료한 시기가 지나면 간단한 교정치료로는 곧바른 치료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성장기 아이들과 같은 경우에는 신체 구조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하기 때문에 골격의 조화 개선을 위해서는 성장기 발육이 한창인 소아 및 청소년 시기의 교정치료가 최적의 교정 시기로 볼 수 있다.

성북구 서울클리어치과교정과치과의원 박지원 대표원장은 "골격의 조화를 바로잡는 것은 부정교합을 예방하고,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 시기인 아이들에게 심미적인 측면과 함께 음식을 저작하고 발음하는데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치료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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