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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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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0 10:42

이미경 CJ 부회장, 에미상 공로상 수상

▲ CJ ENM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The Inter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IATAS)가 주관하는 2022년 국제 에미상 공로상(2022 International Emmy Directorat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IATAS는 19일 오전(현지 시각)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수상자 선정 사실을 알렸다. 

올해 제50회를 맞는 국제 에미상 공로상은 방송산업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기여를 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 부회장은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브루스 파이스너(Bruce L. Paisner) IATAS 회장은 “이 부회장은 25년 이상 한류를 이끌어 온 선봉장으로서 탁월한 비즈니스 통찰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리더”라며 “K콘텐츠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된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을 통해, 전 세계는 한국 문화와 미디어 산업에 대한 이 부회장의 헌신을 확인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IATAS는 보도자료에서 이 부회장은 CJ가 1995년 미국 영화 제작사 드림웍스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산업화와 글로벌화를 이끄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2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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