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올해 직장인 5명 중 3명은 여름휴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이 휴가를 가장 많이 가는 기간은 7월 말과 8월 초일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직장인 268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에듀윌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전체 직장인 중 60.4%가 ‘올해 여름휴가를 간다’고 답했다. 직장인 중 29.5%는 여름휴가 계획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10명 중 1명 꼴인 10.1%는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올해 여름휴가를 간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7월 말~8월 초(59.9%)’에 휴가를 가장 많이 갈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8월 중순(15.4%)’과 ‘7월 중순(9.9%)’에 휴가를 간다는 답변도 많았다.

여름휴가는 ‘3일(40.7%)’ 다녀온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2일(21.0%)’, ‘4일(16.0%)’ 순이었다.

에듀윌 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여름휴가지는 ‘강원도(32.7%)’였다. 2위는 ‘부산/울산/경남(28.4%)’ 지역이었고, ‘제주도(17.3%)’와 ‘서울/경기/인천(14.2%)’으로 여름휴가를 떠날 것이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48.1%)’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44.4%)’를 꼽았다. 이외 ‘아직까지는 코로나19로 불안해서(29.6%)’, ‘원래 여름휴가를 잘 가지 않아서(14.8%)’ 등도 올해 여름휴가를 가지 않기로 결정한 주요 이유였다. (*복수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