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4.21 20:07

김연아 주상욱, 세월호 기부 손길 동참.. '앙큼한 돌싱녀' 팀도 합류

김연아 1억원 유니세프 통해 전달, 주상욱 3천만원 기부.. '앙돌' 팀 회식비 기부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세월호 침몰 참사 피해자들을 향한 기부의 손길에 '피겨여왕' 김연아와 배우 주상욱도 함께 했다.

김연아는 21일 자신이 국제친선대사로 있는 유니세프를 통해 1억원을 참사 피해자들에게 기부했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때도 성금을 지원하며 용기를 북돋운 바 있었다.

김연아는 또 자신의 트위터에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한 김연아와 주상욱 ⓒ스타데일리뉴스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 중인 주상욱도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본부를 통해 3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앙큼한 돌싱녀' 배우들과 제작진도 종방연 개최 명목으로 모은 400만원을 역시 한국 구세군 측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가 나면서 연예인들과 스포츠 선수들이 속속 기부 대열에 동참하고 있으며 팬클럽 회원들은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려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