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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4.04.21 16:14

하지원, 세월호 침몰 참사 가족들 위해 1억 기부

소속사 "소식 듣고 큰 충격, 피해자 대다수 청소년인 것에 가슴아파해"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기황후' 하지원이 세월호 침몰 참사를 맞은 가족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하지원 소속사 측은 21일 "하지원이 세월호 선박 침몰 사고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드라마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지만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어 기부를 통해서 피해자들을 애도하기로 결심했다"며 1억원 기부를 발표했다. 

▲ 세월호 침몰 참사를 맞은 가족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로 발표한 하지원 ⓒ스타데일리뉴스

소속사는 하지원이 이번 사고 피해자 대다수가 청소년이라는 소식에 더욱 가슴 아파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최경주 재단을 통해 예체능계 청소년들을 위한 ‘하티스트 장학금’과 세브란스 병원을 통해 시각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금 후원을 꾸준히 해왔다.

하지원의 기부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21일 오후 전달되어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송승헌, 온주완, 정일우 등 배우들과 류현진, 김광현 등 스포츠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으며 내한 공연을 하는 영국의 코니 탤벗은 수익금을 모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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