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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형문화재 군자봉성황제 수원지부 전수소, 행궁동에 새롭게 마련
2022년 06월 24일 (금)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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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군자봉성황제 수원지부 전수소가 행궁동에 문을 열고 군자봉성황제의 명맥을 잇기 위한 전승을 이어가는데 주력하겠다고 21일 전했다.

군자봉성황제는 무녀의 연행 중심의 대동굿으로 경기도 무형문화재 59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선에 위치하기에 경기산이굿과 한양굿의 의식제례가 동시에 연행된다. 굿 분야로는 두 가지 굿제를 모두 해당 기능, 예능으로 인정받아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금번 문을 연 군자봉성황제 수원지부 전수소는 군자봉성황제 이수자 정웅태 선생이 더 활발한 전승활동을 추진하고 문하생들에게 원활한 전수를 위해 개인 사비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하생들에게 소리와 장단, 굿새 등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며, 주택가에서는 큰 소리를 내어 무가를 익히고 장단을 치는 등의 전수과정은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장소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소음에 대한 민원 소지가 없는 화성행궁의 바로 옆자락에 전수소를 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전수소는 경기도에 등록되어 현재 3기 문하생을 가르치기 시작한 상태다. 정웅태 선생은 보유자로부터 장단과 문서, 굿새 등을 정통 계보로 전수받고 1호 이수자가 되어 군자봉성황제의 명맥을 잇기 위해 전승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정웅태 선생은 “군자봉성황제 수원지부는 배움에 목마른 용기 있고 참신한 전수생을 기다리고 있으며 전통예술의 근거지가 되기 위해 신규 전수소를 마련한 만큼 더욱 효율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수과정은 한양굿 12거리와 경기산이굿으로써 배움을 원하는 많은 분들을 기다리고 있고, 민족의 중요한 전통 예술이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므로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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