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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선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04.17 12:01

'진도 여객선 침몰' 스타들 애도 물결 "제발 살아 있기를..."

[스타데일리뉴스=이정선 기자] 지난 16일 오전 8시 55분 경 승객 459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도로 운행하던 여객선 '세월호'(6,825t, 최대속력 21노트, (주)청해진해운)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번 사고로 각종 연예계 행사가 모두 취소됐고 지상파 3사 방송사는 수목드라마 방송을 모두 중단하고 관련 특집 보도 체채로 전환했다. KBS2 '골든크로스', MBC '앙큼한 돌싱녀', SBS '쓰리데이즈'가 결방하고 예능 프로그램 SBS '한밤의 TV연예, '오마이 베이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도 결방했다.

각종 행사들도 잇달아 취소됐다. 지난 16일 저녁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의 VIP 시사회가 시작 직전 취소됐고 17일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제작 발표회, 압구정 CGV에서 예정된 배우 송승헌 주연의 영화 '인간중독' 제작 발표회 행사도 이번 사고로 인해 취소됐다.

'메이크 유어 무브' 행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취소를 알렸고, '기분 좋은 날' 제작진도 공지를 통해 취소를 알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한 연예인들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각종 소식을 전하기 위해 리트윗까지 하고 있다.

▲ 연예인 트위터 캡쳐 ⓒ스타데일리뉴스

2AM의 조권은 "오늘 하루만 해가 지지않길..무사 구원 되길 기도합니다."라며 무사귀환을 기도했고, 같은 그룹의 최강창민은 "하느님 도와 주십시오"라며 짧지만 간절한 트윗을 올렸다.

가수 간미연은 "아....진짜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고 슬프고 화나고...휴...제발 어떻게든 살아있어 주세요...도울수 없어 미안한 마음뿐..ㅠ"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보였다.

또 배우 김기방은 다른이가 선장과 선원들이 승객들보다 먼저 탈출한것에 대해 분개하는 내용을 리트윗했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앞마당 캠핑 라이프를 즐기며 눈길을 끌고 있는 배우 김민준은 6세 권지영 어린이가 여객선에서 구조되었으나 연고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룹 2PM의 닉쿤은 "Let's pray for the sunken ship. Hope they will find more survivors. (침몰한 배를 위해 기도합시다. 더 많은 생존자를 찾기 바랍니다) "라며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유키스 케빈과 수현도 이번 사고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어린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트윗을 남겼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 사고로 오늘 오전 9시 20분 현재 8명이 숨지고 290 여명이 실종 됐으며 179명이 구조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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