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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6.15 09:35

처진 가슴성형, 체형 고려한 적합한 방법으로 진행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가슴은 30대 이후부터 가슴탄력이 떨어져 처지는 문제로 고민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 최근에는 노화나 출산, 모유수유는 물론 다이어트 등으로 체중이 감소하면서 가슴사이즈는 줄어들고 처지는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처진 가슴은 운동으로 개선되는 변화가 크지 않기 때문에 이에 가슴성형에 대해 관심을 갖기도 한다. 

▲ WJ원진성형외과의원 이선구 원장

WJ원진성형외과의원 이선구원장에 따르면 가슴 처짐의 정도는 약 3단계로 구분된다. 가슴 밑 선을 기준으로 유두가 1cm이내로 처진 경우를 1급, 1~3cm인 경우 2급, 3cm이상 처진 경우를 3급으로 나눈다. 

비교적 처짐이 심하지 않은 1~2급 가슴 처짐은 보형물을 삽입하는 가슴확대수술만으로도 크기와 모양, 대칭을 개선해 만족스러운 가슴 라인을 만드는 방법을 기대할 수 있다. 처짐이 심한 3급 환자들의 경우 늘어진 조직을 제거하는 가슴 거상술과 가슴확대수술을 병행하면 처짐과 크기, 대칭, 라인 등 다양한 심미적인 요소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가슴의 크기가 과하게 크고 처진 경우에는 가슴축소술과 가슴 거상술을 병행하여 처짐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료진들은 말한다.

WJ원진성형외과의원 이선구 원장은 “처진 가슴성형은 단순히 보형물을 삽입해 크기를 키우고 처진 가슴을 끌어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체형을 고려한 가슴의 크기와 모양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가슴성형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처진 가슴성형 상담 시 3D가상성형을 통해 수술 후 모습을 미리 확인해 보는 것도 처진 가슴성형수술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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