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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5.25 11:34

덧니교정, 개개인 특성을 고려하여 계획 수립되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덧니는 치아가 나올 공간이 부족해서 들쭉날쭉하게 맹출한 형태를 말한다.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을 만들어 심미적으로 보기 좋지 않아 볼일 수 있고 포개진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쉽고 양치질로 깨끗하게 제거하기 힘들기에 치태와 치석이 쌓여 충치와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연세베스트치과 부천점 김기범 원장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치아교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공간 확보되어야 하는 만큼 발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치아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확보된다면 비발치 교정으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어금니를 사랑니 공간으로 후방 이동해 공간 확보한 후 덧니의 배열을 맞추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개개인마다 덧니의 형태가 다른 만큼 치아 상태, 구강 구조, 입매, 골격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하며, 치아의 이동과 각도 변화를 예측하여 교정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덧니 교정에 있어 교정 장치의 선택도 중요한 부분인데, 교정 장치 착용 중 심미적인 불편함을 우려한다면 눈에 띄지 않고 쉽게 탈부착 가능한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연세베스트치과의원 부천점 김기범 원장은 “덧니는 구강건강이나 미적 요소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치아교정을 통해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며 “개개인의 골격과 구강구조를 파악하고 치아 이동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노하우와 장비가 갖추어져 있는지, 맞춤형 교정 계획을 수립하고 책임 있게 진료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 운영되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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