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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4.12 15:55

'국민견' 상근이 사망… 지상렬 대성 통곡 하기도

이삭애견훈련소에 안치, 일주일간 특별한 시간 마련돼

▲ 출처: 동물과 사람 카페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출연진을 비롯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던 상근이가 세상을 떠났다.

상근이의 보호자인 이삭애견훈련소장 이웅종 소장은 "장례를 잘 마쳤고, 이삭애견훈련소에 안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괴사성 비만세포종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상근이의 장례는 12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엔젤스톤에서 화장장으로 치러졌다.

상근이의 장례에는 5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상근이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특히 상근이의 이름을 지어준 지상렬은 상근이의 소식을 듣고 대성통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렬은 상근이의 아들 상돈이를 키우고 있기도 하다.

이삭애견훈련소와 동물과 사람 측은 오는 14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이삭애견훈련소와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한 동물과 사람 하남 펫 프라자에서 약 일주일간 상근이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04년 태어난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 상근이는 '1박2일'을 비롯하여 드라마 '아현동 마님', 영화 '마음이2' 등에 출연하며 '국민견'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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