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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5.13 10:10

‘벌거벗은 한국사’ 어우동은 정말 죽을 죄를 지었나?

▲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벌거벗은 한국사’가 조선을 발칵 뒤집은 왕실스캔들의 주인공 어우동을 벌거벗긴다.

오늘(13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tvN STORY 오리지널 역사 예능 ‘벌거벗은 한국사’ 2회에서는 ‘어우동은 정말 죽을 죄를 지었나’를 주제로 ‘조선 최고의 팜므파탈’로 불리는 어우동의 이면에 대해 파헤칠 예정이다.

그동안 어우동은 영화나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팜므파탈로 소개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히스토리텔러 최태성 강사는 조선 최고의 팜므파탈로 알려진 어우동이 조선의 지체 높은 양반집의 여식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우동은 부유한 집안에 명예를 갖춘 공신의 딸이자, 아리따운 외모까지 가진 소위 ‘조선 시대 엄친딸’이었던 것. 당시 어우동은 태종 이방원의 증손자인 태강수 이동과 혼인하며 왕가의 며느리가 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후 최태성 강사는 남편 태강수 이동의 모함으로 어우동의 결혼 생활이 풍비박산난 비화와 당시 조선의 왕인 성종이 어우동과 태강수 이동 부부 사이에 관여하게 된 사연을 벌거벗기며 흥미를 높일 예정. 또한 최태성 강사는 어우동이 다양한 남자들과 외도를 벌이며 조선 왕실스캔들의 중심에 서게 된 스토리를 모두 밝혀 김동현, 장예원, 조나단등 여행 탑승객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어우동에게 성종이 직접 사형 선고를 내리게 된 이유를 낱낱이 밝히며 흥미를 치솟게 할 예정.

최태성 강사는 “마치 사랑과 전쟁 같지 않습니까?”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고, 장예원은 “가능한 일인가요?”며 반문했다고 전해져 왕실의 종친 며느리였으나 순탄치 못한 인생을 살며 결국 조선 왕실스캔들의 중심에 서게 된 어우동의 비화가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날 VIP 여행 탑승객으로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김지영 연구원이 참여한다. 왕실 가족의 역사, 결혼과 출산문화를 연구 중인 김지영 연구원은 어우동과 당시 시대적 상황에 얽힌 의견을 덧붙이며 강의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는 오늘(13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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