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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2.05.10 10:47

뮤지컬 ‘마타하리’ 김성식-이창섭-이홍기-윤소호, 4人4色 리릭 비디오 공개

▲ 뮤지컬 ‘마타하리’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마타하리' 아르망 역 김성식, 이창섭, 이홍기, 윤소호의 리릭 비디오 영상이 공개되며 4인 4색 아르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 양일 간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리릭 비디오 영상에는 김성식, 이홍기가 부른 '평범한 일상'과 이창섭, 윤소호가 가창한 '저 높은 곳'이 수록되어 있다.

해당 영상은 뮤지컬 '마타하리'의 서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아르망 4인의 음성과 가사로만 구성되어 듣는 이의 집중력을 배가시킨다.

김성식과 이홍기가 부른 '평범한 일상'은 극 중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마타하리와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소박한 사랑을 키워가고 싶은 아르망의 소망을 그려낸 곡으로, 수려한 선율의 멜로디와 곡의 진행에 따라 점차 에스컬레이트 되는 곡의 후반부는 김성식과 이홍기의 소울풀한 보이스와 풍부한 가창력과 만나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이창섭과 윤소호가 가창한 '저 높은 곳'은 극 중 프랑스 군 소속의 파일럿인 아르망의 하늘에 대한 동경과 굳건한 신념, 그리고 순수함을 잘 담아낸 곡으로,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실제 공연에서 들을 수 없는 두 사람의 환상적인 화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4인 4색의 매력을 담아낸 리릭 비디오 영상을 통해 압도적인 가창력과 작품 서사를 그대로 그려낸 보이스를 선보인 아르망 역의 김성식,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는 탄탄한 실력으로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를 아우를 전망이다.

김성식, 이창섭, 이홍기, 윤소호가 연기하는 아르망은 맑은 영혼과 올바른 신념을 가진 프랑스군 소속의 유능한 파일럿으로, 우연히 만난 마타하리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의 상처를 알게 되고 공감하며 그녀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존중하는 부드러운 면모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뮤지컬 ‘레베카’의 앙상블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김성식은 추후 ‘닥터 지바고’에 출연하며 뮤지컬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탄탄히 쌓아왔다. 특히, 김성식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JTBC ‘팬텀싱어3’에서는 뮤지컬 ‘라스트 키스’의 '날 시험할 순간'을 열창하며 심사위원은 물론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인기를 얻었다. 뮤지컬 배우로 데뷔 이래 자신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온 김성식은 이번 ‘마타하리’를 통해 한층 성장한 뮤지컬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타고난 보컬리스트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홍기는 ‘마타하리’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데뷔 이래 보컬리스트로 완벽 변신한 후 뮤지컬 ‘그날들’, ‘사랑했어요’, ‘귀환’, ‘잭 더 리퍼’ 등 다수의 대극장 뮤지컬을 통해 배우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한 그는 무대 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단단히 했다. 사랑을 향한 진중하고 섬세한 카리스마를 강조한 아르망을 예고한 이홍기는 작품 속 캐릭터와 혼연일체 되어 관객에게 쉽게 사라지지 않는 짙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이창섭은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가진 아르망을 예고했다. 이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명성황후',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 지금까지 약 8편의 무대에 서온 이창섭은 완벽한 가창력은 물론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인정받은 이창섭은 극 중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소중한 단 하나의 사랑을 지키기 위한 남자의 모습을 연기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아르망 역으로 이름을 올린 윤소호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이자 가장 사랑 받고 있는 배우다. 섬세한 표현력이 필수적인 소극장 뮤지컬과 안정적인 가창력이 필요한 대형 뮤지컬을 넘나들며 오랜 무대 경험을 통해 쌓아온 베테랑 배우답게 무대 위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발성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아왔다. 윤소호는 서정적인 눈빛과 매력적인 보이스를 바탕으로 순애보적 사랑에 빠진 그만의 아르망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한편, 옥주현, 솔라를 비롯해 김성식,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등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28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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