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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4.27 10:06

중년 여성의 최대 고민은? 다이어트와 피부건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다이어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자들에게는 평생의 숙제처럼 느껴지는 다이어트. 최근 한 여자 연예인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평생 숙제 다이어트, 50 넘으니 너무 힘들다”라는 발언을 했을 정도로 중년 여성들에게 다이어트와 피부관리는 너무나 어렵지만 평생 노력해야 하는 숙제로 자리 잡고 있다. 또 다이어트의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엄청난 운동량과 하루 종일 굶는 등의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생각해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피부 보습과 다이어트 관리 둘 다 성공해 보자.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자.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은 식후 15~20분에 분비되기 때문에 식사를 천천히 할 경우 포만감을 느끼며 소식을 하는 습관이 들면서 체지방 감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반면, 식사를 빨리할 경우 포만감이 느껴지기도 전에 식사가 끝나 과식으로 이어지며 이는 비만과 피부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음식물을 천천히 오래 씹을수록 위장의 소화와 흡수 활동이 많아져 에너지 소비가 올라가 천천히 씹기만 해도 하루 섭취 칼로리 중 1/10의 칼로리 소모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중년 여성의 소화기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뱃속의 허기짐 보다는 입에서 무언가 씹고 싶다는 생각에 간식을 많이 찾게 된다. 흔하게 여성들이 말하는 '입이 심심해서', '입이 궁금해서' 섭취하는 열량이 대부분이다.  이때 냉장고에 방울토마토, 수박, 당근 등 수분이 다량 함유된 과일과 채소 등을 비치해 두고 간식으로 먹으면 피부에 수분충전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다이어트가 고민인 사람들은 식사 전에 땅콩,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를 소량씩 섭취하면 식사량을 줄이면서도 단백질은 부족하지 않게 섭취할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견과류에 높음 함량을 띄고 있는 비타민E가 피부탄력과 윤기를 더해준다. 다만 과일은 당분이 많고 견과류는 지질이 많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하루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음료수들은 대부분 가공식품으로 카페인, 당분, 첨가물, 이산화탄소를 함유하고 있어 맛이 산뜻하고 시원한 쾌감을 준다. 탄산음료•과채음료는 하루 두 개만 마셔도 '당' 과다 섭취를 하게 될 수도 있는데, 콜라 한 캔에는 하루 권장량의 1.5배나 되는 당분이 들어 있으며, 탄산음료에 비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과채음료는 과즙 채소즙 함량이 10% 이상, 95% 미만인 음료로 과채음료도 과다 섭취 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음료수에는 섭취하며 흡수한 당을 에너지로 만드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몸 안에 있는 비타민을 빼앗아 가는데, 그 결과 비타민Bl이 부족해져 몸이 노곤해지고 졸음이 오며 입맛이 없어진다. 게다가 에너지로 쓰고 남은 당분은 몸에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된다. 피부 보습을 위해서도 체지방 관리 면에서도 가장 좋은 수분은 생수이다. 생수가 마시기 어렵다면 보리차. 녹차 종류를 색다르게 달달한 것이 먹고 싶다면 오미자차나 매실차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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