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문정욱 디렉터가 새롭게 론칭한 남성 캐주얼 브랜드 ‘낫이너프워즈(NOT ENOF WORDS)’가 2022 F/W 서울패션위크에서 K-패션, 뷰티, 팝을 융합한 K-스타일을 선보였다. 

낫이너프워즈(NOT ENOF WORDS)는 23년 차 베테랑 디자이너인 문정욱 디렉터가 기존에 ‘컴스페이스’의 브랜드를 재정비하고, 포멀한 감성의 캐쥬얼 컨셉으로 탄생시킨 신규 브랜드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에서 선보인 컨셉은 ‘Taste of BLACK’ 으로 아크로매틱 컬러(무채색)가 특징이다.

'정형화된 형태에 대중 모두가 인식할 수 있는 기본이 되는 현대성을 통해 시크하면서 웨어러블한 룩을 사실적으로 풀어냈으며, K-패션, 뷰티, 팝 등을 융합하여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지향적 가치를 K-스타일로 선보이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번 영상은 런웨이 중심이 아닌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의 90년대 K팝을 모티브로 레트로 감성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유머러스한 분위기의 밝고 유쾌함을 메인 컨셉으로 연출했다.

문정욱 디렉터는 컬렉션을 마치고 "스타일 중심으로 고급화에 치우치기보다는 디자이너 감성을 반영할 수 있는 문화적 가치와 요소를 추출, 패션과 융합하며, 개발하고 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정욱 디렉터는 자신의 독립브랜드 낫이너프워즈(NOT ENOF WORDS) 외, 뉴 미디어 콘텐츠 그룹 ㈜플러스&파트너스로 합류하면서 친환경브랜드 디어라이프(DEARLIFE)를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