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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4.18 09:30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원장, MBN '특집다큐H'서 안질환 어르신 맞춤 케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6일 방송된 MBN ‘특집다큐H’에서 강남서울밝은안과의원 박형직 대표원장은 백내장 및 황반변성 등 심한 안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어르신은 윤 씨(70세)와 박 씨(67세)다. 젊은 시절 건강한 눈을 자랑할 정도였다던 그녀들이지만, 현재는 심한 안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연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안과로 모셔 안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어땠을까? 

▲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대표원장

먼저 박 씨(67세)의 경우 건성안(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했고 심각한 안질환인 녹내장 소견이 관찰됐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대표원장은 “눈물 기름샘이 이렇게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 끊겨 있어 안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력에 불편감을 느끼고 계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 대표원장은 “왼쪽 눈의 경우 시신경 섬유층이 줄어든 소견이 보인다.”라며, “녹내장 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녹내장이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윤 씨(70세)의 진료도 이어졌다. 그녀의 경우 건성안 증상과 함께 백내장과 황반변성이 진행되고 있었다. 박형직 대표원장은 “눈가의 촉촉함이 10~15초까지 유지가 돼야 하는데 4.7초 만에 눈물층이 파괴되고 있다.”라며, “평상시에 눈이 많이 뻑뻑하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 대표원장은 “백내장으로 인해 눈 속이 흐려 보이는 현상이 있는데, 30~40% 정도 진행되어 있는 것 같다. 방치할 경우 시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황반변성도 미세하게 오고 있어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황반변성에 관해선 “망막 가운데에서 가장 시신경 세포가 밀집해 있는 부위가 황반”이라며 “황반 부위가 파괴되면 시신경 손상이기 때문에 시력을 잃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라고 말하며 우려했다.

박 대표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처방을 진행함과 동시에 안 건강 유지를 위한 꿀팁을 전했다. 약 2주 후 그녀들이 안과를 다시 찾아 안정밀검사를 시행했다. 효과가 있었을까?

박형직 대표원장은 “솔루션 이후 어르신 모두 눈물층 검사를 다시 해봤는데, 눈물 띠가 증가해 눈물 분비가 더 잘 되고 있다”라고 안심하며, “눈을 적셔주는 윤활유 성분 등이 잘 분포하고 있다는 뜻으로 지난번보다 눈이 편해지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흔히 알고 있는 안구 건조증의 경우 개선되면 눈에 불편감들이 조금 없어진다”라고 설명하며, “시야가 더 깨끗하게 잘 보이는 만큼 어르신들도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반변성 소견이 있던 어르신의 검사 결과를 본 그는 “황반 쪽에 이상이 있으셨던 어르신의 경우 2주 전과 같은 상태로 잘 유지하고 계시다”라고 말하며, “황반의 반응이 나빠지지 않게 악화시키지 않는 것이 치료에 있어서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박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이렇게 꼼꼼하게 눈을 관리하시고 영양 섭취도 잘 해주신다면, 시력 보시는데 훨씬 더 편하실 수 있다”라고 어르신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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