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사회적 상황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불안은 인간관계 등 주로 직장 생활에서 발생한다. 직장은 생계와 관련되어 있으며 상하관계가 뚜렷하여 스트레스와 불안을 가져오기에 충분한 환경이다. 직장인들이 겪는 스트레스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존재하는데, ▲상사로부터 주어진 일에 대한 부담감 ▲목표 달성의 책임 ▲과도한 업무 ▲출∙퇴근 ▲동료 간 보이지 않는 경쟁 ▲복잡한 대인관계 등이 있다.

다른 스트레스에 비하여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관계를 개선하거나 원인이 되는 대상을 제거하는 등의 방법을 적용하지 못하는 것에 있다. 직장스트레스는 보통의 스트레스와는 다르게, 같이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상사 또는 동료와의 대인관계에서 나타날 때가 많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조차 어려워한다.

또한, 스트레스가 우울증, 수면 부족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잘 알지만 별도리가 없어 반쯤 포기한 이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방치한다면, 정신건강은 점점 더 위태로워질 수 있기에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정서적 안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늘평안정신건강의학과의원 최병하 원장은 “직장 스트레스는 그 원인을 제거할 수 없어 많은 이들이 퇴사를 고민하지만 직장생활 속에서 스트레스의 원인은 다시 나타나기에,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보단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대처하고 정신적 피해를 적게 받을 수 있는 근본적인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음악 감상, 운동하기, 수면 취하기, 게임하기, 명상, 영화 보기 등 나만의 스트레스를 해소법을 찾아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