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4.04.05 14:29

정겨운 "모든 걸 갖춘 여자와 결혼해 행복, 보답하며 살겠다"

5일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 "드라마 촬영 마치고 신혼 생활 즐길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5일 오후 3년간 교제한 한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정겨운이 결혼식을 앞두고 취재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정겨운은 5일 오후 결혼식이 열리는 역삼동 더 라움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 날씨가 안 좋을 것 같아 잠이 안 왔는데 비가 오다가 해가 뜨다가 하니 기분이 묘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겨운은 "신부가 일반인이라 비공개로 했다. 결혼식을 앞두고 신부에게 '얼마 안 남았다. 떨지 마라. 잘 살고 행복하게 살자'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 5일 결혼식을 올린 정겨운 ⓒ스타데일리뉴스

정겨운은 친구들과 깜짝 이벤트로 프로포즈를 했고 멋지게 성공했다며 "책잡힐 일 없이 잘 살 것 같다. 지금은 다른 계획보다는 좀 더 행복하게 신혼을 즐길 일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정겨운은 "제가 내성적이고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편인데 신부가 자신을 잡아주는 편이었고 밝은 성격이고 저를 잘 웃게 만드는 친구다. 음식도 잘한다"고 답했다.

정겨운은 결혼 다음날 아침부터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촬영이 있다면서 드라마를 마친 후 결혼 생활을 즐기고 신혼 여행을 가겠다고 밝혔다. 또 2세 계획 또한 아직 잡지 않았다는 말도 전했다.

정겨운은 "결혼해도 팬으로 계속 남아주시면 연기로 보답하겠다. 많은 걸 갖춘 여자와 결혼해 행복하고 많은 걸 보답하며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겨운의 결혼식은 오후 3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되며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로 인연을 맺은 배우 이덕화가 주례를 맡았고 배우 김성균과 개그맨 조세호가 1부와 2부의 진행을 맡는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