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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3.25 14:02

글루와, 서비스 이용 거래 건 수 200만건 갱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Gluwa)는 실리콘밸리의 엘라(Aella)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프리카 유저들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의 누적 금융거래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 개시 후 누적 금융거래 50만건을 돌파하는데 2개월이 걸렸는데, 불과 1개월만에 추가 거래 50만건이 추가로 더 늘어나 100만건을 돌파한 후, 이번 일본권 진출과 함께 200만건이 돌파되었다고 발표했다. 

글루와 관계자는 "국경 없는 금융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글루와는 지난 6월 아프리카에서 무담보 소액대출 핀테크 서비스를 운영하는 엘라와 본격적으로 서비스 연동을 시작했다"라며 "이를 통해 약 200만 명의 엘라 사용자들은 블록체인을 통한 소액대출, 공과금 납부, 송금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거래 기록이 글루와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쌓여 금융소외자들의 신용 기록이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3개월 만에 누적 금융거래 100만건을 달성한 것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이례적"이라며 “이 수치는 현재 아프리카에서 금융소외자들의 블록체인 및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킨 존스(Akin Jones) 엘라 대표는 “세계 개발도상국의 금융 소외계층 수백만명을 위해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글루와하고 맺은 파트너십 및 서비스 연동은 엘라의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2016년에 설립된 글루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2016년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인 500스타트업스(500startups)을 비롯, 스티브 첸(Steve Chen) 유튜브 공동창업자 등 글로벌 주요 투자자에게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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