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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불구 창사 이래 최대 실적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21년 엔터테인먼트주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주가는 지난해 2.5배 상승하며 경쟁사들보다 월등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콘서트 개최가 지연되고 취소되는 등 업계 전반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SM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SM의 2021년 실적은 아티스트 팬덤 확대 및 음반 판매 호조 영향으로 매출액 7,015억원(전년대비 21% 증가), 영업이익 685억원(전년대비 954% 증가)을 기록했다. 

SM은 2021년 총 음반 판매량이 1,800만 장에 육박할 정도로 글로벌한 K-POP 스타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한 K-POP 헤리티지다운 콘텐츠 파워와 아티스트들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NCT의 폭발적인 팬덤 확장세와 막강한 음반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 NCT 127과 NCT DREAM의 정규 앨범 모두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NCT의 2021년 한 해 음반 판매량만 1,091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NCT 음반 판매량의 약 2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또한 데뷔 첫해부터 성공 가능성을 보여온 에스파는 2021년 10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판매량이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함은 물론, 미국 ‘빌보드 200’ 차트 20위에 오르며 K-POP 걸그룹 첫 앨범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가온차트 발표에 따르면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은 역대 여자 솔로 가수의 10년 간 누적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엑소의 멤버인 백현은 역대 솔로 가수의 10년 간 누적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SM 아티스트들의 독보적인 기록행진도 이어갔다.

더불어 2021년 12월 약 10년 만에 선보인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한 SMTOWN 겨울 시즌 앨범은 역대 시즌 앨범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SM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SM은 2021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유튜브와 함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난 25년간 당사가 프로듀싱한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리마스터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K-POP 1세대인 H.O.T.의 IP부터 에스파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IP를 활용한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은 Culture Technology에 기반하여 SM의 핵심가치이자 세계관인 SMCU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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