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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3.04 12:09

허리 및 어깨 통증, 한방치료 방법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겨울철에는 날이 추운 만큼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운동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이 수축하고 관절과 그 주변 근육 및 인대 등이 경직되어 굳어지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이러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몸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양한 근골격계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도솔한방병원 조우근 원장

그중에서도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어깨는 질환에 노출될 것을 주의해야 한다. 어깨는 주변의 인대와 근육 사이에 위치한 신경 등의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때 구조물에 의한 신경 눌림과 신경 손상 등이 나타나면 어깨 부위에 크고 작은 통증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한 어깨 통증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치부하고 치료에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거나 파스를 붙이는 정도에서 관리를 끝내는 경우, 척추 관절 통증의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아 통증의 만성화를 초래한다. 특히나, 허리에 나타나는 통증은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등의 척추질환으로 야기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 악화는 물론, 치료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척추관절 질환은 발병하면 극심한 통증과 척추의 변형을 불러 신체 불균형을 초래한다. 척추는 몸의 중심부에 자리를 잡은 만큼 척추가 틀어진다면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것을 시작으로 일상적인 동작도 취할 수 없어 심한 경우 정상적인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친다.

이에 척추 관절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의료기관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초기에 빠른 대처를 시작한다면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방 치료에는 척추 관절 및 주변 근육과 인대를 바로잡아주는 추나요법부터 환자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파악해 척추 주변 근육 강화를 위한 한약을 처방하고, 약침 요법을 병행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손을 이용해 어긋난 척추와 관절, 주변부 조직들을 맞춰 제자리를 잡는데 도움을 준다. 이는 변형된 척추와 관절의 균형을 맞춰 신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긴장하고 굳어진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어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아 재발 방지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아산 도솔한방병원 조우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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