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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2.25 11:16

덧니 치아교정, 증상에 대한 맞춤 계획 수립해 줄 수 있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일반적으로 송곳니는 영구치아 중 가장 늦게 나오는데, 치아가 나올 공간이 부족하면 덧니로 이어질 수 있다.

덧니가 발생해 치아 배열이 무너지게 되면, 칫솔 치실로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닦아내기 어려우며 충치와 치주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작 기능이 떨어지고 소화 기능 역할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교정치료를 통해 바로 잡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 연세베스트치과의원 김기범 원장

덧니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충분한 공간이 확보돼야 하는데, 공간 확보를 위해 발치 할 수 있다는 말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악궁이 좁거나 치아 크기가 구강에 비해 크고, 치아가 바르게 배열할 공간이 부족하다면 발치가 필요하겠지만, 덧니 이동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면 치열궁확장, 급속개구확장 등의 비발치 치아교정이 가능하다.

개개인마다 덧니 발생의 원인과 특성이 다른 만큼 전체적인 치아 배열 상태와 부정교합 여부, 비대칭 유무, 입술 돌출 상태 등을 고려해야 한다. 덧붙여 치아 마모 상태나 잇몸 건강 상태, 구강 내 여유 공간 유무 등 명확하게 진단한 후 교정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개개인에게 알맞은 교정 장치의 선택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교정 장치 착용 시 심미적인 부담이 있다면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인데, 눈에 띄지 않으며 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 중요한 회의, 미팅 등의 대외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세베스트치과의원 부천점 김기범 원장은 “덧니교정시 중요한 것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맞는 교정 방법을 선택하여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개개인이 골격 형태와 구조를 명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와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지, 적절한 교정 플랜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교정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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