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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2.18 14:31

임플란트 재수술 피하려면? 꾸준한 사후관리가 핵심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자연치아 상실로 인공치아 치료인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임플란트는 저작력이 뛰어나고, 겉으로 보아 자연치아와 구분이 쉽지 않아 심미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 특히, 한 번 시술하면 반영구적인 사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갖추고 있어 환자들이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 행신이로운치과 최재학 원장

하지만 누구나 임플란트의 반영구적인 수명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임플란트 시술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재수술 사례도 함께 늘고 있는데, 임플란트 역시 자연치아 이상으로 꼼꼼하게 관리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의 수명을 늘리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사용을 원한다면 최초 시술 전부터 꼼꼼하게 식립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개개인의 구강 상태에 맞춰 가장 이상적인 각도와 위치에 식립이 이루어져야 향후 인공치아가 정상적인 저작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철물 파손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 사후관리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로 충치 등의 질환은 발생하기 않지만, 임플란트를 식립한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 주위염 등은 상대적으로 흔한 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양치질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흡연이나 음주, 딱딱하고 질긴 음식 등 잇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공치아는 신경이 없어 문제가 발생해도 인지와 조치가 늦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임플란트의 상태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신이로운치과의원 최재학 원장은 “임플란트 재수술을 피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후 관리원칙과 주의사항을 잘 지킬 필요가 있다. 또한 최초 시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시술 병원 선택 시 의료진의 숙련도, 전문성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는 등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며 “임플란트 재수술은 최초 시술과 달리 매우 까다롭고, 안정성도 이전에 비해 낮아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재수술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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