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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22.02.18 11:54

'일장춘몽' 박찬욱 감독, "스마트폰+단편영화이기에 가능한 장점이 있다"

▲ 김우형 촬영감독, 유해진, 김옥빈, 박찬욱 감독, 박정민 ⓒ애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애플과 박찬욱 감독의 콜라보 프로젝트 단편영화 '일장춘몽' 기자간담회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찬욱 감독은 '일장춘몽'이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단편영화면서도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마당극 같은 전개된 부분에 대해 "단편을 하는 이유도 장편 상업영화를 할 때 시도할 수 없는 부분을 마음껏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있다. 이런 작은 스마트폰으로 찍는다는 것은 자유롭다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특정 한 장르가 아니라 마음대로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면서 스토리르 풀다보니까 마당극 같은 이야기가 완성됐다. 소리꾼이 나오는 판소도 나오고 마음껏 노는 잔치판 같은 영화가 됐다"고 설명했다.

▲ ⓒ애플 제공

촬영을 맡은 김우형 촬영감독은 "야외에서 좋은 장면을 발견했을 때 기존에는 준비 시간이 걸려서 때를 놓치기도 하는 반면 스마트폰이라면 몇 초내에 준비해서 찍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아이폰13프로로 촬영한 박찬욱 감독의 '일장춘몽'은 오늘(18일) 오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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