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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성 및 기능성 고려한 ‘소음순 수술’, 레이저 시술 도움
2022년 02월 09일 (수) 14: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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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타이즈, 스키니진 등 꽉 맞는 바지를 즐겨 입는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외음부 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소음순이 늘어짐으로 인한 소음순 비대증, 소음순 비대칭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성의 소음순은 질 입구 양측에 붙어 있어 질과 자궁을 세균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에는 다수의 신경조직과 혈관이 분포되어 있어 예민한 탄력조직이지만 노화나 임신, 출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소음순은 일부나 양쪽이 비대해질 수 있다.

   
▲ 쉬즈웰산부인과의원 이영경 대표원장

소음순이 비대해지는 경우 타이트한 옷을 착용하거나 성교 시에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질염이나 외음염과 같은 여성 질환이 쉽게 발생하거나 잦은 재발을 보일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소음순은 신체 조직과는 다르게 한번 비대해지거나 손상되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어려워 소음순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소음순은 사람마다 다른 모양과 크기, 색을 띠고 있어 시술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계획해야 한다. 또 소음순 주변에는 다수의 신경과 혈관이 있으며, 전체적인 구조와 형태가 사람마다 달라 이상적인 형태를 갖추는 것은 물론 기능적인 측면이 손상되지 않는 방법으로 시술을 받아야 한다.

그중에서도 소음순이 늘어나거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크기를 줄이고 비대칭을 대칭으로 교정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레이저 시술은 표피 부분을 얇게 절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적은 출혈과 신경 손상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쉬즈웰산부인과의원 이영경 대표원장은 “소음순 수술이라고 하면 단순히 성감개선이 주된 목적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어 불편함이 심해도 치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지 않는 경우가 존재한다”며 “염증재발이나 성교통 같은 불편함이 소음순 비대증과 연관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해 그냥 둘 경우 통증이나 냄새가 심해질 수 있어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치료에 나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소음순은 소중하고 민감한 신체 부분인 만큼 비용만을 비교해 산부인과를 선택하기보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시술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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