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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2.09 13:04

아이디치과의원 조성용 원장, 한경TV 건강매거진 출연.. 임플란트 다양한 정보 공개

▲ 한경TV 건강매거진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아이디치과의원 조성용 원장이 한경TV 건강매거진에 출연해 '임플란트, 오래 사용하려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조성용 원장은 임플란트를 장시간 사용하는 방법으로 식립 시 정확한 위치와 사후 관리를 꼽았다. 임플란트 재수술은 상당히 까다로운 과정으로 재수술을 피하기 위해선 수술 자체에 대한 정확도와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것.

실제로 임플란트 역시 일반 치아와 동일하게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면역 시스템 자체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관리가 더 중요하다.

조성용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이후 면역력이 떨어지면 점막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과정까지는 잇몸 치료를 통해서 개선이 가능하다"라며 "하지만 주위염으로 확장되면 임플란트 주변에 뼈가 내려가면서 염증도 커진다. 임플란트 면을 타고 뼈가 녹기 때문에 관리는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성용 원장은 재수술을 피하기 위해선 치료 계획 수립 시 개인 맞춤 지대주와 디지털임플란트 시스템 구축을 통한 수술을 권장했다.

지대주란 보철물(치아 머리 모양)과 픽스쳐(치아 뿌리 역할)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부위다. 개인 맞춤 지대주는 신체 구조에 맞춰 별도 제작하는 방식으로 염증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심미적 부분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조 원장은 "앞니 같은 경우는 100%에 가깝게 개인 맞춤 지대주를 사용하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라며 "앞니는 잇몸 높이가 사람마다 다르고 심미적으로도 영향이 있어 이러한 성향이 더 짙다. 기존 지대주와 비교해 개인 맞춤 지대주는 염증 발생 가능성을 낮춘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임플란트 식립 시 디지털임플란트를 통하면 재수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디지털임플란트는 여러 가지 요소를 3차원 CT 촬영을 통해 가상 구현한다. 이후 최적의 임플란트 장소를 설정, 모의 수술 등을 진행해 나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플란트를 식립, 수술하는 방식이다.

가상 모의 수술을 통해 최적의 경로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 출혈, 붓기, 부작용이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임플란트의 길을 알려준다고 해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라고도 불린다.

조성용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 후에도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플란트를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 의료진을 통해 상담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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