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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27 09:39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 에프엠펀딩과 손잡고 P2P대출중개 사업영역 확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주택 담보 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기업 에프엠펀딩과 대출모집위탁계약을 완료하며 주담대 시장에 P2P대출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P2P대출(Peer-to-Peer lending)이란 온라인 기술과 금융이 결합한 핀테크 서비스 중 하나로 금융기관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 간 필요 자금을 투자하고 대출받는 것을 뜻한다. 

에프엠펀딩은 지난 11월 12일 금융당국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자격요건(자기자본, 인력 및 물적설비, 사업계획·내부통제장치, 인원, 대주주, 신청인)을 갖추어 금융당국에 등록됐다. 이처럼 P2P업체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맞는 등록요건을 갖추어 금융당국에 등록된 업체만 운영할 수 있고, 등록하지 못한 업체는 운영할 수 없다.

금융소비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는 금융소비자보호법과 일맥상통한다. 뱅크몰은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맞춰 지난 12월 24일 금융당국에 온라인대출중개법인으로 등록됐다.

양사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하면서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중·저신용자 대상의 대출(신용)을 늘리겠다고 밝힌 만큼 중금리 주담대 대출 시장에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뱅크몰 관계자는 “P2P금융 에프엠펀딩 입점으로 후순위주택담보대출 중금리 시장에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다 다양한 P2P금융 회사와 입점 관련 협의 중에 있고, 앞으로 금융소외 계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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