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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27 09:02

안산21세기병원, 2022 ‘희망의 발걸음’ 사업 진행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안산21세기병원은 안산시와 함께 2022년 '희망의 발걸음'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시와 안산21세기병원이 2015년부터 진행해 온 ‘희망의 다리’ MOU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진행한 해당 사업은 2019년 ‘희망의 발걸음’으로 명칭을 바꾸어 8년째 무료 다리 수술을 시행 중이다. 희망의 발걸음 사업은 안산시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총 12명에게 연간 4천800만 원 상당의 다리 관절 수술과 물리치료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안산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에서 다리 관절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조사한 후 안산 시청에서 대상자를 추천하게 된다. 그리고 병원에서 심사 후 관절 수술 진단에 필요한 검사비 및 수술비 등 일체의 본인 부담금 및 비급여 치료비 전액 지원과 더불어 지원 결정에 대한 부분을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2022년 희망의 발걸음 지원자는 안산시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기초 생활수급 독거노인 가구로 선정된 희망의 발걸음 대상자의 경우 작은 체구로 인한 인공관절의 미세한 절삭과 골다공증으로 인한 출혈량 감소를 위해 안산21세기병원의 지원으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

김재현 병원장은 “기초 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희망의 발걸음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희망의 발걸음 사업을 확장해 나아갈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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