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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26 11:01

유방암, 젊은 층에서 발생빈도 높아져… 검진과 관리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 1위는 ‘유방암’(2019년 기준)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15-34세까지 여성 암 10만명당 12명으로 2위, 35-64세 여성에서는 10만명당 162.9명)으로 1위로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방그레병원 김강석 원장은 “이전에는 주로 40대 이상의 여성에게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인해 20~30대의 젊은 연령층의 여성들도 유방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젊은 층에서도 유방암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방그레병원 김강석 원장

유방암은 뼈로 전이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방암의 경우 조기 통증이 거의 없어 환자들이 인식하기가 어려우나 유방암을 방치하면 피부가 속으로 들어가면서 파이거나 함몰 유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가슴과 겨드랑이 부위에서 멍울이 만져지면 유방암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암의 경우에는 조기 진단이 굉장히 중요한데, 유방암 검사 방법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환자가 존재할 수 있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유방암 진단솔루션 ‘마스토체크(Mastocheck)’는 대안으로 고려될 수 있다.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BERTIS)의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로 미량의 혈액만으로 유방암 진단을 기대할 수 있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개의 바이오마커를 정량 측정한 후 다중 표지자를 조합하여 조기 유방암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

마스토체크는 의과학 분야의 보건 신기술 인증을 획득, 유방암 초기 단계에서 영상 판독이 어렵거나 난해할 경우 진단에 도움을 준다. 

강경문 대표원장(재활의학과 의학박사)은 “유방암은 검진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상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근력 관리 운동량의 조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날씨와 계절 등 상황에 걸맞은 신체 균형 활동을 통해 우리 신체 활동을 원활하게 유지시키는 등의 모든 상황과 가능성을 열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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