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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25 10:50

상실한 노인 치아 기능, 임플란트로 저작력과 심미성 회복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아는 한번 손상되거나 소실되면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의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튼튼하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나 구강 관리의 소홀 등의 원인으로 치아가 손상되거나 빠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자연치아가 소실되면 음식 섭취에 있어 불편함이 먼저 나타난다. 음식물을 잘게 자르거나 부수는 저작기능을 치아가 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음식을 제대로 먹기 어렵고 소화과정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각각의 치아는 그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하는 만큼 하나의 치아라도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개인의 치아 상태를 고려한 치료방법으로 치아기능을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

▲ 잠실클란트치과의원 조경식 원장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상실한 치아 기능을 다시 수복하는 방법이 바로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치조골에 인공치아를 이식하여 고정력을 확보하고, 씹는 힘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치료방법으로 자연치아에 가까운 기능과 심미성을 가질 수 있게 돕는다.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과 뼈의 상태는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 우선적으로 살펴보아야 하며, 3D-CT 등의 장비를 통하여 구강 내부 및 뼈의 상태, 신경관의 위치 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러한 임플란트 치료방법은 환자의 치아 상태 및 상황을 고려하여 진행하는 만큼 적절한 시술방법으로 정확도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둔다. 특히 많은 수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라면 치조골의 상태를 더욱 면밀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의 일부만 남아있거나 전체 치아의 기능이 상실된 무치악환자의 경우 임플란트틀니 시술방법이 적절한 대안이 되고 있다. 치조골에 4~6개의 식립체를 심고 고정시킨 다음, 임시치아 보철물을 연결함으로써 저작력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치아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되살리는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임플란트 시술 방법은 상악과 하악의 교합력 및 전체치아의 균형적인 힘의 분산 등을 고려하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정밀한 디지털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마다 다른 치아구조와 치조골의 상태에 따른 맞춤치료가 필요하다.

잠실클란트치과의원 조경식 원장은 “임플란트는 정확한 식립과 함께 관리가 잘 유지된다면 반영구적인 사용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과 사후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임플란트 식립 후에도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1년에 1~2회는 치과검진을 통해 치아와 잇몸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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