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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21 11:24

치아교정 전, 교정치과 신중히 선택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아 배열은 구강 건강은 물론 소화기능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치아가 바른 형태로 자라지 않았다면 양치 후에도 치아 사이사이 공간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기 쉬워 충치, 치주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 대전 서울브라운치과의원 송창호 대표원장

또한 음식을 제대로 씹어서 잘게 부수기 어렵다 보니 소화기능도 저하될 수 있으므로 치아 배열을 반듯하게 하고 위아래 교합이 정상화되도록 해야 한다. 성장기에 교정을 완료하면 좋으나 성인이 된 후에도 교정으로 문제점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치아교정이 필요하다면 구강 구조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치아 배열, 교합 상태를 구체적으로 검사한 후 교정 계획을 세워야 하므로 CT, 세팔로, 모르페우스3D 등 필요한 장비를 갖춘 치과를 찾는 게 도움이 된다.

이러한 정밀 진단 장비를 이용하면 얼굴 모습과 치아, 턱 모양 등을 모두 입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교정 후 변화될 모습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이에 구체적인 교정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정확도 높은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의료진 실력도 중요하다. 좋은 장비가 있다 하더라도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의료진이 치료해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보건복지부 인증 교정전문의가 직접 치료하는 곳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아교정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나 치료기간이 1~2년 정도 소요된다. 이에 한 명의 전문의가 모든 치료 과정이 종료될 때까지 책임지고 진료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외에도 치과가 멀지 않은 곳에 있는지, 사후관리도 꼼꼼히 진행하는지 등 여러 사항을 파악한 후 치료해야 한다.

대전 서울브라운치과의원 송창호 대표원장은 “치아교정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실력 있는 교정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 시작해야 한다. 정밀 검사 후 개별적으로 다른 상태에 맞게 일대일 계획을 세워 교정한 후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하는 치과인지 확인한 후 진행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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