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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18 13:37

임플란트 치료 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우리의 신체 기능 중 상실하게 되면 삶의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 기능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저작기능이다. 예기치 못한 사고나 충치와 같은 구강질환, 노화 등으로 인해 치아를 잃어버리게 되면 동시에 저작기능마저 상실하게 된다.

사람의 몸은 대체적으로 자연 회복이 가능해 의료적 도움이 뒷받침된다면 재활을 통하여 이전의 상태를 되찾을 수 있지만, 치아는 한 번 상실하게 되면 돌아오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 경우 저작기능에 이상으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게 되며, 치아가 빠진 채 방치하게 되면 빈 공간으로 주변 치아들이 이동하면서 치열 전체가 틀어질 수 있기에 빠른 시일 내에 임플란트와 같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서울서이치과 최진영 대표원장

임플란트는 잇몸 절개 후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하고 지대주와 크라운을 연결하여 자연 치아와 비슷한 수준의 저작기능과 심미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이다. 그러나 임플란트가 무조건 유용한 것은 아니다. 정확한 위치에 식립하지 못하면 신경을 다쳐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으며 시술 후에도 불편함이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에는 3D CT와 다양한 장비들을 이용한 개인별 맞춤 시술을 기대할 수 있고, 3차원 영상 촬영 장비를 활용하면 환자의 치아 구조나 구강 골격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식립 위치나 깊이, 보철물의 크기와 형태 등을 정교하게 다듬는데 도움이 된다. 

서울서이치과의원 최진영 대표원장(통합치의학 전문의)은 “환자마다 구강상태가 다르고 단계별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기에 의료장비와 검진을 기반으로 맞춤 치료가 가능한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가 상주하는 곳인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가 많은 고령 환자, 당뇨, 심장질환 등 전신질환자의 경우에는 인공치아가 잘 유착되지 않을 수 있기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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