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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1.13 11:13

클릭사운드, 턱관절 디지털 치료기기 애플리케이션 런칭 예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클릭사운드가 개발한 턱관절 디지털 치료기기 애플리케이션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연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1차 결과를 취합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올해 2월에 서비스 런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트레스와 변화하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에 기반해 턱관절 질환을 겪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턱관절 환자는 매년 4~5% 가량 증가하는 상황이다. 턱관질 질환은 재발률이 30%가 넘고, 만성화되기 쉽다.

이에 턱관절 환자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턱관절 디지털 치료기기(Digital therapeutics)가 개발되어 주목 받고 있다.

본 서비스는 턱 질환 치과 전문가인 구강내과 전문의가 설계하고 임상 연구를 실행한 결과를 기반하여 턱관절 질환의 치료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환자 맞춤형 애니메이션을 제공해 턱관절 진단의 이해를 돕고, 자가관리법과 치료법, 올바른 스트레칭법을 교육해 빠른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환자 스스로 상태를 기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행동을 조절하는 인지행동치료를 제공하고, 누적된 기록은 의료진이 모니터링해 진료 시 활용하게 된다.

나아가 이갈이 및 턱관절 통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스플린트를 제공해 이갈이 및 턱관절 통증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클릭사운드 우건철 대표는 “9년간 치과의사로 근무하면서 턱관절 환자를 진료하며 환자가 자신의 턱이 어떤 상태인지를 조기에 파악해 자가관리를 체계적으로 해보거나, 필요한 경우 빠르게 병원까지 안내할 수 있는 나침반 같은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다년간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턱 질환 환자용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 스플린트 장치 등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통해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먼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으로 2월 중에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수행한 시제품의 임상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 임상연구를 타진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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